영화"센티멘탈 밸류'리뷰(트라우마 되물림,집의 상징, 앙상블 연기)
칸 영화제 대상이라는 타이틀만 보고 '또 무거운 유럽 예술 영화겠지'라고 반쯤 흘려 봤는데, 한 장면 한 장면을 넘길 때마다 자꾸 멈추게 되더군요.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신작 '센티멘탈 밸류'는 잔잔하지만 오래 남는 영화입니다.트라우마 되물림, 이 집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혹시 부모님의 상처가 자신에게도 이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 있으신가요? '센티멘탈 밸류'는 바로 그 질문을 정면으로 다룹니다.영화의 출발점은 2차 세계대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독일군에게 고문을 당한 구스타프의 어머니는 그 트라우마를 끝내 떨쳐내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합니다. 여기서 '트라우마' 란 강렬한 충격적 경험이 심리적으로 지속적인 손상을 남기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단순한 나쁜 기억이 아니라, 뇌의 스트레스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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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5. 13. 20: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