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2004년 인도양에서 발생한 대형 쓰나미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어선 선장인 만식(설경구)은 바다에서 조업 중 갑작스러운 거대한 파도를 만나게 됩니다. 그 사고로 함께 배를 타고 있던 동료이자 친구의 아버지가 목숨을 잃게 됩니다. 만식은 자신이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안고 살아갑니다. 그 후 부산 해운대로 돌아온 만식은 수산업에 종사하며 평범하게 살아가지만, 여전히 그 사건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만식은 오랫동안 같은 동네에서 살아온 연희(하지원)를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연희는 바로 과거 쓰나미 사고로 사망한 선원의 딸입니다. 만식은 죄책감 때문에 쉽게 고백하지 못하지만, 연희를 늘 곁에서 챙겨줍니다. 연희 역시 만식에게 호감이 있지만 서로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채 시간을 보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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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16. 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