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제15대 왕 광해군은 끊임없는 권력 다툼과 독살 위협 속에서 살아간다. 그는 신하들을 믿지 못하고 항상 불안에 시달린다. 어느 날 광해군은 독살로 의심되는 증상으로 쓰러진다. 왕이 위독해진 사실이 알려지면 정국이 혼란에 빠질 것을 우려한 도승지 허균은 왕과 외모가 매우 닮은 인물을 찾기 시작한다. 그렇게 발견된 인물이 바로 천민 출신 광대 하선이다. 하선은 원래 왕과 양반들을 흉내 내며 사람들을 웃기는 광대였는데, 놀랍게도 광해군과 거의 똑같은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허균은 하선을 궁으로 데려와 왕의 말투와 행동을 교육시킨 후 임시로 왕 역할을 맡긴다. 처음 하선은 왕의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다. 궁중 예법도 모르고 정치도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하선은 백성들의 삶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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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17. 12:22
